국내최초로 4년제 프랜차이즈 전문학과가 생긴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조동민)는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와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 대학 학부에 `프랜차이즈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2년제 대학 등에서 일부 관련학과가 있었지만, 4년제 대학에 프랜차이즈학과가 생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경대학교는 국제대학교로 출발해 1997년 국내 최초로 물류대학원을 설립, ‘실용중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교육과학부 ‘산업교육진흥법’에 따라 산업체 근무자를 위한 ‘프랜차이즈학과’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국내최초로 대학과정에 ‘프랜차이즈학과’를 신설하여 체계적인 맞춤형 전문교육을 통해 프랜차이즈산업육성은 물론 안정적인 고용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기위하여 교육내용을 대학 기본과정은 물론 프랜차이즈전공 과목을 중점 편성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합의 하였다.

조동민 프랜차이즈협회 회장은 “이번 서경대와 업무협약으로 프랜차이즈산업의 체계화 및 전문 인재육성을 통해 회원사가 겪고 있는 전문 인력 수급의 새로운 계기가 됐다”며 “회원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최영철 서경대학교 총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국내 최초로 학부에 ‘프랜차이즈학과’를 설치해 실용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국가 핵심 서비스산업으로 떠오르는 프랜차이즈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